-
바이든 출범 보름만에…미·중 외교수장 첫 통화서 충돌
앤서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. [AP=연합뉴스] ‘G2’의 허니문 기간은 이대로 끝나게 될까. 미국의 조 바이든 행정부가 지난 달 출범한 이후 보름 만인 5일(현지시간) 앤서니
-
문 대통령 "메콩 국가와 ‘전략적 동반자 관계’"…어떤 의미 있나?
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 마련된 화상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제2차 한-메콩 화상 정상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. [청와대사진기자단] 한국과 메콩강 유역
-
정세균, 日스가 총리 취임축하 서한..."양국 대화·협력 강화하자"
정세균 국무총리.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스가 요시히데(菅義偉·71) 신임 일본 총리에게 축하 서한을 보냈다. 서한은 선출 당일인 16일 전달됐다. 정 총리는 서한에서
-
[차이나인사이트] 힘 앞세운 마오쩌둥·장제스에 휘둘린 장쉐량의 민족우선론
━ 1930년대의 중국이 한반도에 주는 교훈 1945년 8월 말 전시수도 충칭(重慶)에서 열린 국공담판에서 만난 장제스(왼쪽)와 마오쩌둥(오른쪽). [사진 위키피디아] 역
-
[차이나인사이트] 힘 앞세운 마오쩌둥·장제스에 휘둘린 장쉐량의 민족우선론
━ 1930년대의 중국이 한반도에 주는 교훈 1945년 8월 말 전시수도 충칭(重慶)에서 열린 국공담판에서 만난 장제스(왼쪽)와 마오쩌둥(오른쪽). [사진 위키피디아] 역
-
[리셋 코리아] 대통령이 일본에 배상 요구하지 않겠다고 천명하자
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한·일 군사정보보호협정(지소미아) 종료까지 11일 남았다. 지난해 10월 30일 대법원의 징용 피해자 손해배상 판결 이후 한·일 대립이 심화됐고 파국이
-
[중앙시평] 경협대박과 평화경제의 팩트 체크
김병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통일대박이 박근혜 정부의 정책 슬로건이었다면, 문재인 정부는 남북경협을 대박으로 보는 듯하다. 이는 지난 5일 “남북 간 경제 협력으로 평화경제가 실
-
한·일 충돌, 원로들 나섰다 "DJ·오부치 선언으로 돌아가야"
이홍구 전 국무총리가 12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'동아시아평화회의 한국위원회 8·15 74주년 특별성명 발표 기자회견'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.
-
[김진국의 퍼스펙티브] 정부는 윈윈하고, 나머지는 민간에 맡겨라
━ 일본의 사과와 진정성 “야, 우리가 돈이 없지, 가오가 없냐?” 2015년 개봉한 영화 ‘베테랑’에 나오는 황정민의 대사다. 동료 형사에게 자존심을 살리자며 한 말
-
교류사업 재검토· 연수 취소·행사중단…확산하는 ‘일본 보이콧’
일본제품 불매운동을 알리는 온라인 커뮤니티의 디자인. [인터넷 캡쳐]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로 촉발된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여행취소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지방자치단체와 의회가
-
[송호근 칼럼] 되살아나는 제국
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·포스텍 인문사회학부장 올 것이 왔다. 일본의 요격미사일은 정확하고 치밀했다. 일본 경제산업성은 한국 경제의 급소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을 겨냥했고, 제
-
[시론] ‘과거 돌부리’가 ‘미래 발목’ 잡지 않도록 해야
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“일본 의회 관련 위원회가 앞으로 한국과의 관계에서 취할 수 있는 모든 강경조치 검토를 끝냈다. 한국 경제계와의 교류 역시 영향을 받을 것으로
-
[월간중앙] 폭발점에 다가서는 갈등 이슈들… 언제까지 방치할 건가
위안부 문제, 강제징용자 배상 문제는 손대지 말고 시간에 맡겨야 대북 공조, 안보 협력, 경제 협력, 문화 교류 등 기능적 관계 강화하자 사진 : gettyimagesbank
-
[평화의 길] 세계 평화·안전 유지 위해 회원국 단합
국제연합(UN)의 활동 목적은 다양하다. 첫 번째 목적은 회원국 간의 평화와 안전을 유지하는 데 있다. 헌장 1조에 따르면 UN은 평화에 대한 위협을 예방하고 제거하며, 침략이나
-
마오쩌둥, 베트남전쟁에 들뜬 김일성에 "그 얘긴 그만"
━ [차이나 인사이트] 한반도에서 전쟁의 운명 가름한 북·중 정상회담 정상회담은 ‘전부 아니면 전무(all or nothing)’의 위험성이 상존한다. 실질 권력을 장
-
[전문] 北 김정은 2018년 신년사
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1일 오전 9시 30분(평양시 기준 9시)에 노동당 중앙위원회 청사에서 육성으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. [사진 조선중앙TV]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
-
[Possible 한반도]유엔 대북제재가 통했나
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화전양면(和戰兩面)전술을 펼쳤다. 북한의 대표적인 전술의 하나다. 핵무력 완성을 강조하는 한편 남북대화의 필요성을 내비쳤다. 그는 먼저
-
[한중회담]"文, 中 사드 제기 피할 것 없어...담담히 입장 밝혀야"
부부 10쌍 중 1~2쌍은 이혼한다는 미국에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‘이마고 치료법’이라는 부부관계 솔루션이 있다. ‘반영하기-인정하기-공감하기’라는 3단계 대화법을 통해 관계
-
차가웠던 中 인사 마음 녹인 文대통령 한 마디 '一花獨放'
中 '의구심' 없앤 文의 '중국 고사' 원작은 시진핑?…2014년 기고문의 '암호 코드'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 '제31차 ASEAN 정상회의'가 열리는 필
-
[글로벌 아이] 조선통신사와 셔틀 외교
오영환 도쿄총국장 조선 왕조가 일본 에도(江戶) 막부에 열두 차례 보낸 외교사절단 조선통신사의 사행(使行) 길은 대장정이었다. 한성과 에도의 육로와 뱃길 4000여㎞를 오가는 데
-
작년 사드 결정 직후 한·중 관계 최악 “25년 로맨스는 거품”
# 2014년 7월 시진핑(習近平) 중국 국가주석의 첫 방한은 성공적이었다. 당시 박근혜 대통령과 시 주석은 “한·중 관계가 어느 때보다 가깝다”며 미래를 밝게 전망했다. 하지만
-
[한중수교 25주년]사드로 깨진 25년 ‘거품 로맨스’...냉정한 현실 인식하는 '축복'으로
#지난 2014년 7월 시진핑(習近平) 중국 국가 주석의 첫 방한은 성공적이었다. 한·중 정상회담 직후 4330자에 이르는 한·중 공동성명과 부속서를 채택했다. 당시 박근혜 대통
-
한미FTA발효 5년 공동성명서
한국무역협회와 주한미국상공회의소(암참)는 이날 오후 한·미 FTA 5주년을 맞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기념 리셉션을 열고 양국의 경제발전과 상호번영의 염원을 담
-
“외교는 원칙…미국에 NO 해야 중국에도 NO 할 수 있다”
‘원칙을 정하고 그에 따라 행동한다’는 해법. 정답이지만 총성 없는 전쟁터인 외교무대에서 지키긴 쉽지 않다. 전문가들에게 구체적인 실천 전략을 물었다.아산정책연구원 최강 부원장은